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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 Delft 교환학생

2일차 STAYOK 호스텔에서 안네의 집까지 가는 길

yj oh 2016. 1. 31. 10:43

아직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터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더욱 밍기적 거리다가

‘내가 교환학생으로 이 나라에 와있지…’ 라는 생각이 번뜩 머리를 스치며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들이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몸을 일으켜 씻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안네의 집으로 향했다.


애초에 호스텔을 예약할때부터 저녁과 자전거 패키지로 구매하였기 때문에 암스테르담 시내 어디든 맘만 먹으면 갈 수 있었다.

가는 길에 Lebara 통신사에 들려서 공짜 유심 칩을 얻고 카페에 앉아 데이터랑 음성통화 세팅을 완료했다.


<Coffe Company 라는 카페에 앉아서 본 풍경>
네덜란드는 Coffe Shop이라고 써진 곳은 마리화나 등을 파는 곳이고 Cafe라고 써진
곳으로 가야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있던 터라 Coffe Company가 이름인
이 카페를 들어가기전에 한참 고민을 해야했다;;

카페에 앉아서 영여💕와의 통화를 마치고 구글맵으로 안네의 집까지 가는 길을 검색해서
대충 익히고 출발!



네덜란드는 ’낮은 땅’이라는 뜻에 걸맞게 도시가 운하로 만들어져있다. 운하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쌩쌩달리다 보니 어느새 안네의 집에 도착했지만…



줄이 진짜 엄청나게 길어서 내일로 미루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야했다.



예쁜 석양을 뒤로한채 내일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우산을 사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자 신분이 아니고 공부하러 온 교환학생의 입장에서 관광을 하려니 예전에 여행차 

외국을 방문했던 때의 들뜸과 신남과 호기심보다는 앞으로 6개월을 어떻게 잘 해쳐나갈지 고민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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